혼자만의 세상을 창조한 자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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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정[]

이상한 숲의 볼텐그로이 저택 계단 아래 지하에 살고 있는 이무기. 거대한 덩치에 비해 활동성이 적고 조용하여 집을 지키는 명분으로 세들어 살고있다.

인적사항[]

성격/성향 분류 기준
음양정동 MBTI DnD 에니어그램
양이중 ISFP 완전 중립 9w8

평상시 혼자 있을 때에는 다소 조용하고 얌전한 경향이 있으나, 다른 이와 있을 때는 상당히 살가운 태도로 상대를 대한다. 그러나 쉽게 인간을 믿거나 가까이 하지는 않으며, 누군가와 가까운 관계를 맺기 보다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것을 선호한다.

능력[]

특징[]

  • 평소 주변에서 다들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만 고향은 조선(현대의 대한민국)으로, 가끔씩 15세기 경의 고대 한국어를 구사하기도 한다.
  • 원래 이무기는 1000년의 수련 끝에 승천하여 용이 될 수 있으나, 수행을 게을리 해서 3천살이 넘은 지금도 용이 되질 못하고 있다(...)

과거[]

기원전 1000년 경, 아시아의 작은 반도에서 태어나 금빛 몸체에 무지개 빛 띠를 두른 그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그를 '대길신'이라 하며 극진히 대접하였다. 처음에는 평범하기 그지 없는 작은 구렁이였지만 오랜 기간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았던 덕인지 수명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무기가 되고, 그에 걸맞는 높은 지능을 갖추게 되어 사람들의 기대와 은혜를 알게 되고 이에 힘입어 땅을 지키는 토지신이자, 마을의 수호신으로서 마을을 노리는 외부의 적과 짐승들에게서 사람들을 지켜주면서도, 다른 구렁이들을 새끼처럼 기르거나 어린 짐승들을 아이처럼 돌보곤 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다. 무릇 이무기라면 수행을 하면서 용이 될 준비를 해야 했지만, 대길은 마을의 수호신 역할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 15세기 경, 여느 때처럼 마을을 수호하고 보금자리로 돌아온 대길을 반기는 것은 자신이 돌보던 새끼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가져가고 있는 사냥꾼들의 모습이었고, 이에 크게 분노한 대길은 그 즉시 사냥꾼들을 죽이고 슬픔에 이기지 못하고 그날 이후로 땅 속으로 몸을 숨겼다.

그후 오랜 시간동안 계속 구멍을 파던 대길은 이쯤 하면 나가도 되겠지 하며 땅 위로 머리를 들이밀었는데, 시들시들한 나무들이 빼곡히 박혀 있는 낯선 숲이 나왔다. 그는 자신이 어디 있는건지, 자기가 왜 여기까지 왔는지 까맣게 잊은 채로 아무 방향으로 쭈욱 나아갔다. 그 결과 처음 보는 양식의 커다란 집에 다다르고, 그 집 계단 밑에 있는 지하실로 통하는 틈을 발견하고는 그 속으로 들어가 몰래 지하실에서 살기 시작했다.

지하실은 생각보다 대길에게 아늑한 보금자리가 되었고, 그 이후로 몇 해 동안이나 그 안에 살면서 작은 동물들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대길조차 처음보는 이상한 생물이 많았지만 개의치 않았다.

갤러리[]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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